맘에드는 제품이 있어 인터넷을 돌다보면 사진도 많고 설명도 많은데 문제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을때가 있다.
보긴 봤는데 더 모르겠는 느낌. 더 헷갈려지게 되는 느낌.
그런 느낌 알잖아요 ㅎㅎ
일단 1번 공간은요. 위 사진의 빨강 크레용으로 마킹된 부분.
가방의 최상단에 위치하고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잘 될거라 믿으면서...그러기 바라면서...ㅋㅋ.
일단 안쪽 재질은 부드러운 미세모 재질입니다. 그냥 선글래스를 기냥 넣어도 렌즈에 기스는 안 날거 같은데요.
공간이 넓어서 작은 포켓북과 선글래스집 그리고 전원 충전용 케이블까지 수납이 가능한 혜자스러운 공간입니다.
이 부분 사진찍은분들이 아주 많은데요. 한번도 자세히 안쪽이 사진에 나온적이 없어서 제가 그걸 한 번 해보려 합니다.ㅋ
간단히 야외에서 저렇게 바깥 주머니가 있으면 선글래스를 쉽게 넣다 뺐다 할수 있어서 참 편리합니다.
전원케이블도 마찬가지구요. 작은 수첩 포켓북 여권등 자주 사용해야하는 물건들은 저 자리가 아주 딱이에요.
2번 공간은요. 녹색 크레용으로 표시한... 펑키타 브랜드가 마킹된 부분인데요. 공간이 위아래로 넓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수경을 3개까지 수납합니다.
낮수영용(스완스 블루미러+레드프레임) 야간수영용(미즈노 노패킹 주황+주황) 주야간 겸용 (MP 레드미러) 그리고 스틱형 안티포그.
나중에 각 수경의 마감도하고 실제 착용후기 - 후기는 한참 써본 후에 쓰는게 옳다 라고 배웠습니다...-한번 포스팅할게여.
3번 공간은요. 노랑색 크레용 마킹된 주머니.
저 공간도 의외로 엄청 큽니다. 보시는바와같이 지퍼 주머니가 하나 그리고 스폰지 메쉬 주머니가 하나 그 공간안에 마련되어 있어요.
스폰지 메쉬주머니는 면도기 정도 들어갈 공간이구요. 지퍼주머니는 글쎄요....카드 주머니 정도 보시면 될것같아요. 물론 젖는 물건을 넣을수 있는 공간은 아니에요. 그냥 물을 탈탈 털어서 면도기를 가지고 다녀 봤는데 결국 면도기는 젖는 물건들과 함께 보관하는게 맞는거였어....
암튼 저는 저 공간 물갈퀴하고 폴딩식 실리콘 물병, 쇠질용 장갑, 썬크림, 와잇보드용 마카, 그리고 오클리 슬리버 폴딩 선글래스를 수납합니다. 네 맞아요. 그냥 마구 넣어 다녀요. 언젠가 다들 제자릴 찾겠지 하면서요. ㅎ 암튼 빡빡히 채우지 않아도 될만큼 넓어 맘에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전면부의 4번째 공간은요.. 파랑색 크레용 마킹된 부분.
제가 제일 맘에 들어하는 공간이에요. 개인적으로 가방이 아무리 방수라 하더라도 물이 줄줄 흐르는 걸 싫어해서요. 가능한 젖은 물건을 살짝 씩 짜주고서 수납하는데요. 역시 이 공간에는 샤워용품 같은걸 넣어 쓰고 있어요. 물론 신발도 캐리가 가능한데요. 농구화나 역도화 같이 목이 올라온 신발은 남성 기준 265미리 (US 8.5-9)이상은 안들어 간다고 보면 되구요. 그냥 남자들은 테니스화 트레이닝화 정도가 맥시멈으로 보면 될거에요 그런 종류의 신발은 280-290미리 까지 가능합니다. 저는 그냥 플립플랍(우리에게는 “쪼리”로 불리는)이나 슬리퍼 또는 탐스(TOMS)단화 정도 여행시 수납이 가능해요.
위에 보이는것처럼 공간 앞부분이 메쉬로 되어 있어서 통풍이 잘되어 퀴퀴한 냄새가 나는일을 방지한 디자인으로 보이는데요.
혹여 신발을 이 자리에 수납한다 해도 무리 없이 사용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바닥면은 고무는 아니지만 거의 고무같은 방수가능한 재질을 써서 젖은 바닥에 가방을 세워 두어도 바닥의 물기가 가방에 스며드는 일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바닥면의 라운딩 마감 재는 그냥 일반 포직원단을 써서 그쪽으로 스며드는일은 생길것으로 보이구요. 그리고 바닥쪽 수납공간은 완전히 개방됩니다. 만일 일부만 열린다면 신발같은걸 수납했을때 모래나 이물질이 들어갈거고 청소할때 분명히 문제가 될텐데요. 완전 개방 디자인이라 쉬원하게 청소가능 하고 건조 시킬수 있어서 디자인적인 면에서 장점으로 보입니다.
이제 가방 양 옆 공간을 좀 살펴볼까요?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한쪽은 메쉬 다른 한쪽은 보냉,보온 재질의 지퍼 주머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록색 크레용 부분은 꽤 큼직한 공간이지만 1.5리터 생수병 크기의 물통을 캐리하기는 어렵습니다. 최대 1리터 정도 크기의 물통이 가능한 정도고요. 대신 안쪽이 은박 방수 재질 이기 때문에 굳이 보냉 보온 병을 저기에 캐리할 필요까지는 없어보여요. 병 표면에 이슬이 맺혀도 충분히 가방 안쪽에 물이 스미거나 하는일 없이 한동안 온기 또는 냉기를 유지할수 있어보입니다.
이 주머니 끈 조절이 가능한 두개의 끈으로 물건을 잡아 둘수 있습니다. 접이식 우산이나 1.5리터 생수병도 캐리가 적절한 사이즈로 가능해 보이구요. 2리터짜리는 메쉬주머니 폭이 좁아 안들어 갈것으로 보입니다. (가방이 튿어지든 말든 2리터짜리 통도 우겨 넣으면 들어갈 수 있을지도)
이렇게 해서 6 군데의 대략적인 수납 공간을 살펴 봤습니다. 궁금하신 질문있으면 덧글 달아주세요. 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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